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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시황 분석 및 투자 뉴스

by gimgoon2018 2025. 4. 28.

4월 28일 시장은 미국 증시의 기술주 반등과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전반적으로 개선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과 일부 기업 및 섹터별 하락 요인도 존재하여 시장의 복합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거시 경제 및 시장 심리

  • 미국 증시 강세: 뉴욕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가 1.3% 상승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과 주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기인합니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고점 대비 하락률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 미중 관계의 복잡성: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무역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중국 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과거 트럼프 1기 정부의 관세 정책 진행 과정과 현재 상황이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관세 시행 시 미국인 소득세 감소 및 일자리 증가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세 정책 지속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일부 미국산 반도체에 대한 보복관세를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반도체 섹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국내 증시: 지난주 금요일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2. 주요 섹터 및 종목 상세 분석

  • 반도체:
    •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 중국이 미국산 일부 반도체에 대한 보복관세를 적용하지 않은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SK하이닉스: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 속에 상승했으나, 모건스탠리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신중론을 제시하며 단기적인 가격 상승은 관세 회피를 위한 사재기일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HPSP: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관련 특허 소송에서 예스티가 승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HPSP는 항소 계획을 밝혔으며, 독점 깨짐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양산 테스트 및 안정성 확보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 인텔: 현 분기 매출 전망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 소부장: 전방 산업의 투자 축소 가능성은 낮아 소부장 쪽에서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CXL, 온디바이스 AI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후판 가격: 포스코가 국내 조선소와 2분기 가격 협상에서 인상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이는 조선 섹터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조선: 호실적 발표와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 일정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3%대 강세를 기록했으며, 중장기 수주 목표를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공매도 거래량 증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BHI: 매출액 대비 128% 규모의 수주 소식이 있었습니다.  
       
    • 한전KPS: 목표가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눌림목 공략 관점이 제시되었습니다.  
       
      원전: 체코 원전 최종 계약 기대감과 긍정적인 시장 전망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 보안: SK텔레콤 해킹 사태 및 보험사 정보 유출 우려로 인해 사이버 보안 및 유심 관련주들이 부각되었습니다.
    • 지니언스, 라닉스: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유심 관련주: XQ, 유비록스, 코나아이 등이 언급되었습니다. XQ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단기적인 테마로 그칠 가능성도 있으나, 정치권의 관심 여부에 따라 테마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 라이다: 일론 머스크는 라이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센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라이다 가격을 크게 낮추면서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나, 미국에서는 안보 문제로 중국산 사용이 제한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SOS랩이 국내 라이다 관련 기업으로 언급되었습니다.  
       
    • 옵트론텍, 칩스앤미디어,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자율주행 관련 종목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자율주행: 미국 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소식이 테슬라 주가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 한화솔루션: 호실적 발표와 노르웨이 폴리실리콘 지분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한화솔루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데이터 센터 건설 및 AI 경쟁으로 인해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비중이 높으며, 한국은 미국의 파트너로서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삼성SDI: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바닥권으로 인식되었으며, ESS 및 원통형 배터리 부문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 애경케미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미국과 유럽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국내 2차 전지 기업들의 센티멘트 개선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2차 전지: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바닥권 인식이 형성되었습니다.
     
    • 달바 글로벌: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하며,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5월 상장 예정입니다. 공모가 기준 PER이 높지 않아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화장품: 중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과 함께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 엔터 및 재건:
    • 엔터: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함께 SM, 하이브, JYP, YG 등 엔터주들이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재건: 트럼프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동 소식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현대모비스: 품질 비용 반영으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S 부품 수요 증가 및 전동화 부품 성장이 긍정적입니다.  
       
    • 기아: 저평가 매력과 높은 배당 수익률이 장점이나, 관세 영향으로 주가 상승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세 영향으로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했으나,
     
  • 호텔신라: 적자 폭이 축소되었으며, 공항점 임대료 조정 및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 기대감이 긍정적입니다. 롯데면세점의 따이공 거래 중단은 호텔신라에게 반사 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4월 28일 시장은 긍정적인 흐름과 부정적인 요인이 혼재된 복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지표, 미중 관계 변화, 개별 기업 실적 및 섹터별 이슈를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